[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중매술사’에선 발레강사 의뢰인이 등장한 가운데 매칭점수로 82점이 나왔다.

24일 방송된 KBS Joy ‘중매술사’에선 입시 전문 발레 강사 의뢰인이 출연해 짝을 찾기 위해 나섰다. 

94년생으로 현재 입시 전문 발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뢰인은 예금과 적금을 합쳐서 2억원 정도가 있다며 “아버지가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예 적금에 올인하라고 말씀하시다보니 자연스럽게 그것만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축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의뢰인은“성격 자체가 욕심이 크게 없다. 물욕이 없다. 평소에는 편하게 입고 다닌다”라며 쇼핑보다는 저축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발레 강사도 하고 무대 안무 감독으로도 활동했다고 털어놨다. 

중매술사들이 평가한 의뢰인의 매칭 점수는 82점으로 나타났다. 양설화는 “85점은 될줄 알았다”라고 웃었고 한 중매술사는 “평균 점수보단 낮게 드렸다. 직업적이 특성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감점 요인이 있고 그리고 굉장히 이상형을 보는 눈이 높은 포인트가 있었다”라고 매칭점수에서 낮은 점수를 준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중매술사는 “나이가 적지 않아서 마이너스를 드렸고 요즘은 맞벌이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안정적인 직장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남자 10명이 있다면 무용을 선호하시는 분은 두 세 명 정도? 그 외에는 일반 직장인들을 선호하신다”라고 설명했다. 

또 외모 조건으로 “키 180센티미터 이상에 어깨너비 48.4 이상을 원한다”라고 밝혔고 손톱 짧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털어놓기도. 

이어 두 번째 조건으로 수도권 아파트 소유자를 원한다는 조건이 공개된 가운데 신동엽은 “물욕이 없는 오늘의 의뢰인이라고 했는데”라고 웃었다. 이어 그런 조건을 든 이유에 대해 의뢰인은 “결혼 적령기의 나이가 된 분들이라면 내 집 마련에 목표를 두고 안정적인 삶을 사시는 분이 저와 생각이 맞을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자가 여부를 통해 안정 지향적인 짝을 찾기 위한 조건이라는 설명.

이에 중매술사는 “수도권에서 어느 지역인지가 중요하다”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신도시의 아파트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 중매술사는 “그럼 욕심이 과하다. 신도시는 못해도 6억 이상은 될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중매술사들은 요즘 결혼시장에서 자가가 없다면 남녀가 합쳐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일반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중매술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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