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딸 태리와 단둘이 미국여행에 나섰다. 

24일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태리와 단둘이 떠나는 일주일 미국 여행 vlog (샌프란시스코,미국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지혜가 딸 태리와 단 둘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언니네 집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여행 전날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은 “나랑 2주 동안 떨어져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관종언니 최초로 태리와 첫 미국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으로 떠나는 당일 공항에서 문재완은 “작별의 시간이 왔다”라며 아내, 딸과 애틋한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이지혜는 출국을 앞두고 “내가 우리 남편과 울면서 헤어졌지 않나. 그런데 어느 순간 면세점에 가서 쇼핑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쇼윈도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놀라운 회복력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언니네에 도착한 이지혜는 “작년에 왔었던 우리 언니네 집에 다시 왔다. 전형적인 미국 느낌의 동네인데 날씨가 너무 좋다.”라고 기분 좋은 날씨에 흡족해했고 태리는 물놀이부터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시작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야시장을 찾은 이지혜는 태리 대신 풍선 물 놀이에 도전하며 몸개그를 시전했고 “엄마 너무 재밌었다”라며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커 비치를 찾아 해변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편 문재완과 영상통화를 한 이지혜는 “우리 남편 보고 싶었는데 전화 왔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꼭 한국 와야해“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흐뭇해진 이지혜는 ”여러분 진짜 힘든 거 잊고 즐겁고 행복하게 삽시다“라고 외치기도. 이어 금문교에서 특파원으로 빙의한 이지혜는 쾌청한 날씨에 뚜렷하게 보이는 금문교 경치를 소개하며 미국 여행 일상을 공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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