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장동민이 남성호르몬 수치로 걱정이 많았다는 과거를 고백했다.

26일 방영된 JTBC 예능 ‘아는형님’ 398화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강호동은 장동민에게 “장동민에게 둘째가 생겼다. 둘째가 생긴게 기적이라고 들었다”며 일상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장동민은 “사실 첫째 생긴 것도 기적이었다. 결혼하기 전에 이상민과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도 같이 받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이상민은 “맞다. 상황이 안 좋았다”며 장동민의 말에 공감했다.

또 장동민은 “상황이 심각하게 안 좋았다. 정자 얼리는 것을 고려해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듣자 강호동은 “꽈주형한테 가보지”라고 물었고 장동민은 “첫째 낳자마자 둘째도 낳고 싶어서 꽈추형한테 갔다. 결과가 최악이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1점대가 나왔다”며 임신이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때 남성호르몬 수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장동민은 “김종국이 8~9점 정도”라며 비교를 뒀다.

강호동은 혼잣말로 “내가 두 자리”라고 뱉었다가 본인에게 시선이 집중되자 “(사실)안 해봤어. 뭐 그렇지 않겠어?”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장동민은 “남성호르몬 40점 나와서 짐승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장동민은 “당시 걱정이 많이 됐다. 약물 치료를 권유 받았다. 준비를 해야겠구나 했는데 마침 둘째가 생겼다”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에피소드를 전해 감동을 줬다.

이수근은 “남성호르몬 수치랑 상관없다. 사랑하면 뛰어넘는거다”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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