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2억9천:결혼전쟁'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2억9천:결혼전쟁’ 방송화면 캡처

‘2억9천: 결혼전쟁’의 최종 우승자는 최광원·신혜선이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2억9천: 결혼전쟁’에서는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석·백지윤 커플은 대결 상대를 스스로 고를 수 있는 혜택을 받았고, 고민 끝에 최광원·신혜선 커플을 대결 상대로 선택했다. 이로써 이상민·오수현 커플은 탈락했다.

마지막 대결을 하게 된 두 커플은 지도도 없는 긴 숲을 서로의 발을 묶은 채 무거운 짐을 들고 목표 지점까지 가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사진=tvN '2억9천:결혼전쟁'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2억9천:결혼전쟁’ 방송화면 캡처

치열한 대결 끝에 최광원·신혜선 커플이 승리했다. 이들의 대결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최수영은 울컥해서 눈물을 보였다.

최광원은 “고생을 해봐야 결혼 생활이 보인다고 하지 않냐”며 “사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평소에 볼 수 없는 (신혜선의) 모습을 봤는데, ‘역경과 고난이 있어도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선 역시 “진짜 포기하고 싶었는데 멈출 수 없었다”며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이후 두 사람은 몽골 초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광원은 “제가 몽골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2억9천: 결혼전쟁’은 결혼자금 2억9000만원을 걸고 펼쳐지는 진짜 예비부부들의 극한 커플 서바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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