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국 배우 안젤라베이비(杨颖·34)가 가짜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28일 외신 ‘8world’, ‘CHINAPRESS’등에 따르면 최근 안젤라 베이비는 생방송에 참석했다. 그는 보라색과 검정색 조합의 드레스를 입었고 얇은 목과 쇄골 라인을 드러내며 여성스러움을 과시했다.

뚜렷한 이목구비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이 포착된 가운데 예리한 일부 누리꾼들이 안젤라베이비가 입고 있는 드레스가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누리꾼들은 안젤라베이비의 드레스가 최신 스타일이 아니고 기존에 있던 것임을 지적했다. 과거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빅토리아 송(Song Qian), 우진옌(Wu Jinyan) 등이 색깔만 다른 드레스를 입었던 적이 있는데, 두 사람이 입은 드레스와 안젤라베이비가 입은 드레스가 같은 브랜드가 아니라는 것이다.

팬들은 스타일리스트가 안젤라베이비에게 ‘짝퉁’ 드레스를 줬다며 화를 냈다. 이들은 “코디 뭐하냐?”,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옷을 입히냐”, “자격 미달이다. 해고해라”라며 분노했다. 이어 스튜디오 측에 스타일리스트 교체를 요구했다.

과실을 인정한 스튜디오 측은 “스타일리스트 총괄이 모두 교체됐다. 이후 발생하는 일들은 모두가 감독하고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며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안젤라베이비는 2010년 중국 배우 겸 가수 황효명(黃晓明)과 열애 인정 후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지만 지난 2022년 공식 이혼을 발표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안젤라베이비, 빅토리아 송 스튜디오 웨이보, 데이비드 코마(Daivid 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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