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데뷔를 앞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 승한이 음악방송 ‘NPOP'(엔팝) 사전 녹화에 불참한다.
28일 승한으로 보이는 남성이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다.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내놓은 보이 그룹의 소식에 기대감이 부풀었던 팬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으며 “너무 실망이다”, “신인이 데뷔 전부터 논란을 일으키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29일, 하이덴 스쿨 측은 ‘엔팝’ 1, 2회차 사전 녹화에 라이즈 승한이 불참한다고 공지했다. 하이덴 스쿨 측은 “오늘 NPOP 라이즈 사전녹화에 멤버 승한이 불참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논란에 관해 SM엔터테인먼트 측과 승한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룹 라이즈는 오는 9월 4일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 준비생으로 보낸 시간을 테마로 한 앨범이자,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서막을 여는 앨범으로, 타이틀 곡 ‘겟 어 기타’와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Memories) 2곡이 수록됐다.
라이즈는 그룹명에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는 뜻의 영단어를 결합,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멤버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이 속한 7인조 그룹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라이즈(RIIZE) 공식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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