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무장해제'
/사진=SBS ‘무장해제’

배우 엄기준이 어린 나이에 부친상을 당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엄기준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무장해제’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가정사를 떠올렸다.

엄기준은 자신은 연기를 전공한 적이 없다며 “저는 고졸이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누나와 살았는데 벌이도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군대에 갔을 때 직업 군인을 하면 돈을 모을 수 있다는 말에 꿈과 현실에서 고민했다. 어머니에게 여쭤봤더니 꿈을 버리지 말라고 응원해주셨다. 나와서 뭘 하든 알아서 하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무장해제'
/사진=SBS ‘무장해제’

엄기준은 대학로 소극장에서 뮤지컬 앙상블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했다. 20대 중반에야 처음 주연을 맡았으며 소극장에서 중극장, 대극장을 거쳐 드라마까지 차근차근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해 “연기가 재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색깔을 보여준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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