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연예계 대표 꽃미남 스타들이 연이어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

3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우 김동욱(40)이 미모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올겨울 결혼식을 올린다. 김동욱은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결혼 준비 소식을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예비 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라고 밝혀 그녀의 정체를 더욱 궁금케 했다. 또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예비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거라고 덧붙였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인 예비 신부와 결혼을 앞둔 김동욱은 올해 KBS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하며 놀라운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하이킥’ 시트콤 시리즈에서 ‘꽃미남 외국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줄리엔 강(41) 또한 곧 ‘품절남’이 된다. 지난 5월 줄리엔 강과 스포츠 트레이너 제이제이(본명 박지은)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운동 콘텐츠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고 3년여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열애를 시작한 후 줄리엔 강의 부모가 있는 캐나다에 가서 부모님까지 만났다. 제이제이는 캐나다에서 줄리엔 강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열애 한 달여 만에 결혼 소식까지 발표해 큰 화제를 낳았다. 약혼한 두 사람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훈훈한 미모를 겸비한 가수 원혁(35)과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결혼 소식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용식은 “크리스마스 전 상견례를 하고 내년 4월에 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딸 수민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용식은 예비 사위 원혁에게 “예전에 섭섭했던 거 다 잊어버리고 수민이 잘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용식은 “내가 언제까지 너희들을 지켜줄진 모르겠지만 악착같이 지켜주겠다”라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키이스트, 영화 ‘어쩌다 결혼’, 줄리엔 강 소셜미디어, 원혁 소셜미디어, 이수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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