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시청률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민사형투표’ 살인자 박성웅이 교도소에서 나왔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4회는 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이자, 4회 연속 목요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개탈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권석주(박성웅)가, 개탈을 추적 중인 경찰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그 결과 살인죄로 수감돼 있던 권석주가 교도소 밖으로 나오는 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개탈은 김무찬이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여론몰이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런 가운데 1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으로 사망한 아동성착취물 유포범 배기철(김민식)의 외국인 아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권석주가 수감된 청낭교도소의 교도관 박철민(차래형)은 ‘1호팬’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가 권석주에게 보낸 편지들을 가지고 김무찬을 찾아왔다. 김무찬은 박철민에게 받은 편지들을 주현에게 건넸고, 분석하게 했다.

주현은 1호팬이 편지를 통해 권석주에게 투표 대상자를 어떻게 죽일지 미리 알렸다는 것. 이어 김무찬과 주현은 편지에서 의도적으로 빠진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그것이 투표 대상자라는 것을, 이를 숨긴 것이 권석주라는 것을 추측해 냈다. 결국 김무찬과 주현은 권석주가 있는 청낭교도소로 향했다.

권석주와 주현이 대면했다. 권석주는 1호팬의 편지 안에 투표 대상자에 관한 정보가 있었으며, 이는 오직 자신의 머릿속에만 있다고 말했다. 권석주는 눈앞의 주현에게, 그리고 다른 곳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김무찬에게 “정식으로 제안하죠. 특별사면을 조건으로 국민사형투표의 범인을 잡는데 협조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화면에는 정말 청낭교도소를 나서는 권석주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권석주가 주현에게 곧 발생할 3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장면으로 화면이 교차돼 궁금증을 안겼다.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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