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김지영, 한겨레 그리고 유이수, 신민규의 현재 진행형인 러브 라인이 공개됐다.

1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에서는 ‘하트시그널4’ 이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하트시그널4’에서 최종 커플이 됐던 김지영, 한겨레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김지영은 하트 시그널 출연 소감에 대해 “꽤 힘들었다. ‘남자 친구가 있는데 나왔다’더라. 좋은 시선만 있을 수는 없는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이에 대한 한겨레의 반응을 묻자 “ ‘개XX들’ 이라더라. 풀어주려고 하니까 웃겨서 또 웃다가. 환기되고. 오빠도 안타까워하니까 진심이 느껴져서 큰 위안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겨레는 “저 원래 욕 안 한다”라면서 그런 자신이 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영이가 약간 통쾌했나 보다”라며 김지영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또 다른 최종 커플 유이수, 신민규. 이들의 데이트에서 유이수는 “밖에서는 오빠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신민규 역시 “제 선택에 대한 확신이 생겼던 거 같다. 밖에서도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들의 현실 데이트 담도 공개됐다. 신민규는 “주말 토요일 일요일까지 다 출근해야 했다. 퇴근하고 한 시? 이때쯤에 편의점 앞에서 30분 정도 본 적도 있다. 최종 커플이 나오기 전까지는 밖에서 커플인 것처럼 보이면 안 되니까 심야 식당 구석에서 잠깐씩 만났다”라며 밝혔다.

유이수는 “나는 진짜 놀랐던 게 오빠랑 나랑 진짜 잘 맞는 점이 너무 많더라. 난 오빠가 전혀 반대일 줄 알았다. 난 그래서 좀 걱정을 했었다. 만약에 오빠랑 잘 돼도 성향이 너무 달라서 안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그 누구보다도 제일 많이 어울린다”라며 신민규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한편 ‘애프터시그널’은 커플과 솔로가 된 8인 청춘 남녀들의 더 깊고 짜릿해진 시그널을 그린 ‘하트시그널4’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애프터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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