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자신의 노화 과정을 공개해 응원을 받고 있다.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자연스러운 흰머리가 자라고 있나? 그런데 아름답다”라고 질문을 하자 기네스 팰트로는 830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백발이 될지 혹은 금발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된다”라며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일지 결정할 수 있도록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흰머리가 왜 생긴 지) 모르겠다. 여름 동안 게으른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네스 팰트로는 전남편 크리스 마틴 사이에서 출산한 아들 모세(17)와 현재 남편인 브래드 팔척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백발 뿌리를 보여줬다.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7월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노화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여성으로서 우리는 건강해지고 싶고, 늙어가길 원한다. 우리가 시간 속에 멈춰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정말 이상하다”라고 말했고 이어 “남성의 백발은 멋있다고 여겨지지만, 여자에게는 계속 ‘주름과 노화된 피부를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는다. 이는 이중잣대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을 당당히 공개한 여배우는 기네스 팰트로뿐만이 아니다. 앞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금발 머리의 절반이 흰머리로 덮여있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의 당당한 행보에 네티즌은 “흰머리가 있어도 여전히 아름답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기네스 팰트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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