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미국 콘서트 도중 교민 식당 방문 취소 논란에 휘말리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지난 3일 “LA에서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난기류로 인해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또 도착했을 때는 오후 10시,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10시 30분 이후였다. 소속사로서 아티스트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민 식당 방문 취소에 대해선 “구두로 협의된 부분이었으나 정식 계약은 아니었다. 애틀랜타 도착 시간이 늦어지면서 컨디션 조절이 필요해 불참 소식을 전하고 휴식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식당 측에서 협의되지 않은 홍보가 있었고 이에 그 부분이 오해로 작용한 것 같다. 함께 식사를 하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공연을 하러 간 것이라 휴식을 먼저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틀랜타 한국일보는 지난달 30일 “이승기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스폰서로 참여한 식당의 방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에 식당 업주들이 난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한 식당 업주 말을 인용해 “이승기의 방문이 취소돼 팬들이 크게 실망했으며 이승기가 교포들을 가볍게 보고 컨디션 조절이라는 핑계를 댄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해 서울, 일본, 대만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LA와 애틀랜타 등에서 데뷔 후 첫 미국 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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