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국내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월드 와이드 수익 8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 지난 주말(1일~3일) 24만 87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77만 4672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해 전쟁 영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덩케르크’의 3주차 주말 스코어 259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 

뿐만 아니라 월드 와이드 수익 8억 5000만 달러를 돌파, 전 세계 59개국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셉션’의 월드 와이드 스코어인 8억 3000만 달러를 넘어 역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들 중 세 번째로 높은 흥행 기록을 가진 작품이자, 올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의 월드 와이드 수익인 8억 4000만 달러를 넘어 2023년 글로벌 흥행 TOP3에 등극했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개봉 초반부터 선풍적인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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