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소피 터너와 가수 조 조나스가 결혼 4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3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TMZ는 소피 터너(27)와 조 조나스(34)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조 조나스는 자신의 팀과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이혼 변호사 두 명과 만났으며, 이혼 변호사를 고용했다. 두 사람은 6개월 동안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지난 3개월 동안 조 조나스는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투어를 돌면서 거의 항상 어린 자녀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를 통해 “조 조나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찾고 있다”라면서 이혼을 확인해줬다.

조 조나스는 투어 공연 중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등의 지역에서 결혼 반지를 빼고 무대에 올라가기도 했다. 지난 8월 소피 터너와 조 조나스 부부는 마이애미에 위치한 맨션을 구입한 지 1년 만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7년 소피 터너와 조 조나스는 약혼 후 201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20년 이들 부부는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둘째 딸까지 얻었다.

지난해 5월 소피 터너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둘째 임신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가족을 늘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최고의 축복이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소피 터너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도 출연해 할리우드 대작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조 조나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로 디즈니채널을 통해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올해 ‘The Album(더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 7월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한 ‘Do It Like That(두 잇 라이크 댓)’을 발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소피 터너, 조 조나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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