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직이 모친상을 당했다.

중년배우 장동직이 지난 3일 모친상을 당했다. / 재믹스씨앤비

장동직의 모친이 85세 일기로 지난 3일 별세했다고 MK스포츠가 5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동직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한 추모 공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가까이 배우로 활동한 장동직. 사진은 2016년 SBS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제작발표회 참석 당시 모습 / 뉴스1

1966년생인 장동직은 1989년 패션모델로 데뷔, 배우로 전향했다.

1994년 방영된 SBS 드라마 ‘일과 사랑’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그는 ‘갈채’, ‘런어웨이’, ‘귀천도’, ‘비트’, ‘토요일 오후 2시’, ‘파란 대문’, ‘표절’, ‘비천무’, ‘연인들’ 등 작품에 나왔다.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알린 건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서였다.

그는 드라마 초반과 후반에 등장, 김두한에게 무술을 가르쳐 준 스승 유태권을 연기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장동직은 ‘얼음꽃’, ‘무인시대’, ‘아르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올드 미스 다이어리’, ‘장밋빛 인생’, ‘그 여자’, ‘내 인생의 스페셜’, ‘발칙한 여자들’, ‘사랑하기 좋은 날’, ‘쩐의 전쟁’, ‘천추태후’, ‘아이리스’, ‘포세이돈’, ‘대왕의 꿈’, ‘쓰리 데이즈’ ‘트라이앵글’, ‘사랑이 오네요’ 등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로마의 휴일’ 이후로는 좀처럼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아 여럿의 궁금을 자아냈다.

평소 축구, 스킨스쿠버, 낚시 등 스포츠·레저 분야에 조예가 깊은 장동직은 작품을 쉬는 동안 연예인 스쿠버 다이빙팀을 결성해 수중 정화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연예인 축구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월에는 배우 이기영, 방송인 장영란 등이 소속된 재믹스씨앤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차기작을 검토하며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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