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멤버들이 독보적인 비주얼과 실력, 매력을 겸비한 ‘완벽한 조합’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영서, 원희, 이로하)은 지난 1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알유넥스트)를 통해 결성됐다. 수많은 글로벌 K-팝 스타를 배출한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인 만큼 여섯 멤버에 대한 이목이 쏠리며 그들이 이번 오디션 과정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참가자들의 첫 무대가 공개된 1라운드 ‘트라이아웃’에서 윤아와 영서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아는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무대를 통해 ‘AI에 버금가는 비주얼’, ‘짙은 매력이 있는 친구’와 같은 극찬을 받았다. 이 무대 영상은 186만 회 이상(9월 5일 기준) 조회됐다. 영서 역시 (여자) 아이들의 ‘TOMBOY’로 프로그램 초반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서는 파워풀한 안무와 당당한 표정으로 영상을 압도했다.

이어, CL의 ‘Tie a Cherry’, f(x)의 ‘4 Walls’, 르세라핌의 ‘FEARLESS’ 등 초반 라운드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민주는 5라운드 ‘컬러 미션’에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민주는 투애니원의 ‘I Don’t Care’를 특유의 음색으로 재해석하며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모카의 매력은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무대가 끝난 뒤 코치들은 “그간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던 것 같았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정말 돋보였다”라고 모카를 극찬했다.

막내 라인 원희와 이로하의 ‘컬러 미션’을 통해 상이한 매력이 잘 나타냈다. 특히, 5개월 차 병아리 연습생 원희는 오마이걸 ‘다섯 번째 계절 (SSFWL)’에서 메인 보컬을 맡는 등 초고속 성장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15세로 팀에서 막내인 이로하는 블랙핑크의 ‘Shut Down’ 무대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움과 카리스마를 동시 발산했다.

이처럼 상이한 매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주목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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