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보다 키가 작은 남성 연예인이 등장했다. 바로 가수 딘딘이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딘딘과 랄랄, 뱀뱀, 나나 등이 출연했다.

이하 유튜브 ‘JTBC Voyage’, JTBC ‘아는 형님’


이날 뱀뱀은 동갑내기인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트와이스’ 지효에게 누나라고 부르는 게 끼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자 “연습생 때부터 누나라 불렀다. 그땐 내가 키가 너무 작아서 위로 올려다봤다. 그래서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누나라고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이 “키가 크면 다 누나라고 했구나”라고 하자 강호동은 “이수근은 다 누나라고 해야겠다”며 웃었다. 이어 랄랄이 자신의 키가 168cm라고 밝히자 김희철은 그보다 키가 작은 딘딘을 발견하고 놀렸다.

이에 딘딘은 “랄랄과 (키가) 동갑 정도 된다”고 주장했고 이수근은 “딘딘은 168cm가 안 된다”며 단호박을 시전했다. 딘딘은 굴하지 않고 자신이 이수근보다 키가 크다고 우기기 시작했다. 이수근은 “괜찮겠냐. 난 잃을 게 없다. 나 162cm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결국 두 사람은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 서로 스쳐 지나가며 키 재기에 돌입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168cm라는 딘딘의 주장과는 달리 162cm인 이수근과 비슷한 신장을 가지고 있었다. 강호동은 “이수근 승”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기세등등해진 이수근은 딘딘에게 “168cm라고 하지 마라”고 강조했고 딘딘은 끝까지 “내 키는 173cm”라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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