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도경수(디오), 한소희, 임영웅 / 뉴스1, 한소희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도경수)가 최근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민원 처리를 담당한 서울 마포구보건소 건강동행과 역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이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임을 소명했지만, 이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 없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디오의 실내 흡연 사실을 공식화했다. 물론 연예인들도 흡연의 자유가 있지만, 대중은 그들이 갖는 영향력을 언급하며 지탄하곤한다. 흡연 장면·사실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던 연예인들을 정리해 봤다.

1. 임영웅

가수 임영웅은 2021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 촬영이 진행된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 건물 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임영웅은 자신의 실내 흡연 사실을 인정하며 팬카페를 통해 “책임감을 갖고 임했어야했는데 제가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역시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 (전자 담배)이라서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금지하겠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임영웅 / 뉴스1
2. 솜이

걸그룹 다이아 출신 겸 BJ 솜이(안솜이)는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흡연하는 모습이 담긴 셀카를 올려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속 솜이는 청순하고 귀여운 얼굴로 전자담배를 피우고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점점 정 떨어진다 솜언니”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솜이는 사과나 양해의 댓글이 아닌 “내가 피던 말던”이라고 다소 공격적인 댓글을 달아 논란을 일으키기도했다.

솜이 / 뉴스1
3. 한소희

배우 한소희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담배를 입에 물고 찍은 셀카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사진 속 한소희는 흡연 뿐 아니라 온 몸에 타투를 하고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했다.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여다경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는 8월에도 옥상 난간에 서서 흡연하는 듯한 뒷모습 사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소희 측은 흡연 사진 공개 및 관련 반응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소희 / 뉴스1
4. 디오(도경수)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는 정규 7집 앨범 ‘엑시스트'(EXIST) 활동 당시 MBC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머무르던 중 코로 연기를 길게 내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디오가 실내 흡연을 했다며 “스태프들, 다른 멤버들 다 있는데 대단하다”, “진짜 완전 놀랬다”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마포구보건소 건강동행과는 “방송사 건물 내에서의 흡연은 금연구역 위반 행위”라며 “당사자 및 소속사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소명했지만, 제품 성분 설명 및 안내서에 무니코틴임을 입증할 수 없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도경수(디오) / 뉴스1
5. 고현정

고현정 / 뉴스1

배우 고현정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로 임용된 후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흡연을 하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이는 “고현정 교수는 수업중에 담배를 태웠다. 학생 중 어느 학부모가 학교로 항의 전화를 걸었다. ‘교수가 어떻게 금연 건물인 지하 강의실에서, 그것도 수업 도중 담배를 피울 수 있느냐”고 항의했다. 그랬더니 학교 측은 “고현정 교수님 담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묵인하라’고 했다더라”는 글을 올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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