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연인’ 남궁민이 안은진표 ‘길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일 MBC ‘연인 리와인드 필름‘에선 촬영 비하인드와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장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남궁민은 “은진 씨가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너무 좋다. 집중력도 좋고 멜로이기도 해서 상대방과의 호흡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촬영을 하며 감정에 잘 빠져들었던 것 같다”라고 안은진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이어 “길채를 보면서 그런 감정들을 잘 끌어 올라왔고 잘 살아날 수 있을 정도로 길채가 너무 열심히 연기를 잘해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길채’ 역을 소화한 안은진의 인터뷰 역시 공개됐다. 여주인공 길채가 점점 예뻐지는 이유에 대해 안은진은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마음속에 장현을 품다 보니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싶고 그전까지는 제대로 된 사랑을 모르는 애기씨였으니까”라며 장현에 대한 사랑으로 길채가 점점 예뻐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뛰는 촬영 장면이 많은 길채 역의 안은진은 “이 작품은 입단테스트를 보고 들어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꿈 달리기는 여러 장소에서 많이 찍었는데 어떤 하루 오전에는 꿈 찍느라고 언덕을 달렸고 오후에는 두네 언니를 업고 피난 가는 신을 찍었다. 이 현장은 오전에는 유산소 운동을 시켜주고 오후엔 근력운동을 시켜주는 완벽한 현장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웃었다.

파트2로 돌아오는 ‘연인’에 대해 남궁민은 “빨리 ‘파트2’가 시작됐으면 좋겠다. 더 재미있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정말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파트2로 돌아오겠다”라고 ’연인 파트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안은진 역시 “파트 1을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다. 현장에선 열심히 찍었고 방송이 되면서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힘이 나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인’ 파트1이 인기리에 종영한 가운데 ‘연인’ 파트2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연인 리와인드 필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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