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영석 PD가 이서진의 ‘결별 후 홍콩 칩거’ 사연이 공개 된 후 홍콩 관광청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선 ‘4년 만에 더 다운그레이드(?) 되어 돌아왔습니다 l 이서진의 뉴욕뉴욕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서진이 나영석 PD와 함께 뉴욕을 방문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4년 전과 비교해서 촬영이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이서진은 “더 다운그레이드 됐네”라고 말했고 나영석은 “이게 채널십오야에서 가장 돈 많이 들인 기대작이다. 올해 십오야의 텐트폴 작품이다”라고 주장했다. 

나PD는 “형이랑 ‘나불나불 찍은 거 제작비 얼마나 들어갔나. (음식)배달비 그게 다다”라고 말했고 이서진 역시 “한 20만원 들었겠더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서진은 “나 이번에 ‘나불나불’ 봤는데 유해진이 나보다 더 얼굴이 하얗더라. 조명이 있어서”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형 거를 찍고 우리가 많이 보강을 했다”라고 말했다. 

차이나타운을 지나던 도중 이우정 작가는 “우리 텐트폴 두 번째가 ‘이서진의 홍콩홍콩’이다. 기대하는 사람 너무 많아”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얼마 전에 홍콩 관관청에서 전화가 왔다는데 이서진 씨가 홍콩에 와서 옛날 추억 한번 말씀해주시면 협찬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불나불’에 출연했던 이서진은 과거 연인과 결별 후 홍콩으로 와서 칩거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던 바. 

이에 이서진은 “아 정말 일이 막 커진다 커져”라고 혀를 내둘렀고 나영석 PD는 “정말 홍콩 관광청에서 연락이 왔다. 아주 좋은 추억이 아닌데 괜찮냐고…”라고 깐족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서진은 “그 ‘나불나불’하나로 지금 엮인 게 도대체 몇 개야!”라고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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