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전성우를 검거하고 공승연과의 사랑에도 결실을 맺었다.

9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이하 ‘소옆경2’) 마지막회(12회)에서 죽은 줄 알았던 진호개(김래원)가 살아 돌아왔다.

이날 송설(공승연)은 덱스 한세진(전성우)와 대치했다. 덱스는 송설에게 진호개를 자신이 직접 죽이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설계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다며 도발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송설에게 자신을 찌르라고 도발했다. 그러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진호개가 타나타 “지옥에서 왔다. 너 잡고 죽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진호개와 덱스는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진호개가 덱스를 제압하면서, 송설까지 함께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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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은 병원에 입원한 진호개와 만나 걱정 어린 투정을 늘어놓았다. 이에 진호개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느냐.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버텼는데, 우리 약속 지키려고 힘들게 버텼다”고 했다.

이에 송설은 “고맙다. 약속 지켜줘서”라며 진호개와 입을 맞췄다.

이후 덱스는 살인 등 다양한 범죄 사실로 인해 사형을 선고받았다. 평생 한국 감옥에서 수감될 줄 알았지만, 미국 측이 범죄인 양도를 신청하면서 미국에서 죗값을 치러야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미국 측 경찰은 “평생 감옥에서 안락하게 썩을 줄 알았지? 넌 미국으로 압송돼서 약물의자에 앉게 될 거다. 살인죄는 목숨으로 갚아라”고 했다.

진호개는 덱스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함정수사를 했던 것 때문에 징계위에 회부됐다. 이에 진호개는 “덱스 나쁜 사람이었다. 제가 한 판단에 후회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 다시 만나면 반 죽여서라도 체포할 거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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