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8살 딸 앞에서 단짠단짠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따라하면 군살 쫙 빠지는 배우 손태영의 미국 홈트 (군살 쫙 빠짐,효과만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손태영이 딸의 숙제를 봐주고 있는 모습과 함께 홈트 동작을 선보이는 손태영의 운동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아침부터 8살 딸의 숙제를 봐주며 숙제 전쟁을 벌였고 딸은 “나 싫어하잖아. 엄마는 (반려묘)벨라랑 오빠만 좋아하잖아!”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손태영은 “너 그러다가 또 5분 뒤에 ‘엄마 사랑해’ 그럴 거지 않나”라고 물었고 딸은 “아니야”라고 외쳤다. 자신을 싫어한다고 슬퍼하는 딸에게 손태영은 반려묘를 챙기는 이유를 설명했고 이어 “울다가 웃으면 알지?”라고 딸 놀리기에 나섰다. 이어 “이리와 빨리. 우리 강아지”라고 다정하게 딸을 불렀고 품에 안긴 딸을 꼭 안아주며 단짠단짠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날 손태영은 테니스 수업을 앞두고 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손태영은 “오늘은 테니스 수업이 있는 날이다. 새벽에 비가 많이 왔고 그래서 가기가 싫다. 그런데 지금은 비가 안 온다. 그래서 지금 옷 갈아입고 선패치 붙이고 천천히 가려고 한다”라며 “오늘은 왜 이렇게 하기 싫지”라며 푸념했다. 이어 “그래서 학원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마음을 알 것 같다. 리호가 피아노 가기 싫다고 할 때 있지 않나. 진짜 가기 싫어서 보챌 때 한번씩은 가지 말자고 한다. 가기 싫은데 가서 뭘 하겠나. 그런데 오늘은 내가 가기 싫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니스장에 도착한 손태영은 열혈 테니스 수강생의 모습을 보였고 1시간의 강습을 끝낸 뒤 “오기 싫었는데 드디어 끝났다. 오면 또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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