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샘 스미스가 어린이 노래에 맞춰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11일 샘 스미스(31)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짧은 반바지와 텔레토비 부츠를 신은 기발한 패션을 선보였다.

샘 스미스는 인기 어린이 쇼의 주제가에 맞춰 형광색의 텔레토비 부츠를 자랑했다. 그는 딱 맞는 상의를 입고 링 귀걸이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어린이 쇼 주제곡이었지만 샘 스미스는 팝스타다운 당당한 걸음걸이로 춤을 췄다.

현재 샘 스미스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글로리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미국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북미 공연 후 샘 스미스는 멕시코, 대만, 일본, 호주 등 해외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5월 샘 스미스는 성대 문제로 건강 이상을 느껴 영국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공연을 이어가던 중 몇 곡만을 부르고 갑작스럽게 공연을 중단했다.

샘 스미스는 무대에서 내려온 직후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대에 이상을 느낀 후 공연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샘 스미스 대변인 측은 “의사는 성대 부상으로 인해 샘이 완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라면서 “샘은 공연을 취소해야 한다는 것에 가슴 아파했지만 의사들은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것이라는 소견을 남겼다. 약간의 휴식 후 다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샘 스미스는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 논 바이너리’로 커밍아웃했다. 애플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커밍아웃에 대해 “내게 쏟아진 비난과 혐오에 지쳤다. 내 이름을 검색하지 않아도 내가 뉴스에 나와 너무 힘들었다. 쳐다보는 것조차 힘들었다”라고 홋소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오는 10월 17, 18일 양일간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한 내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샘 스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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