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배우 소피 터너와 이혼을 진행 중인 가수 조 조나스(Joe Jonas)가 팬들 앞에 눈물을 보였다.

최근 조 조나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했다. 그는 “저와 제 가족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하며 ‘헤지테이트(Hesitate)’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조 조나스의 ‘헤지테이트'(2019)는 팬들 사이에서 전처 소피터너에게 보낸 러브레터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곡을 통해 그는 항상 아내를 지지하고 응원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무대를 돌아다니며 조 조나스는 관중의 환호를 받았고 잠시 땅을 바라봤다. 이후 그는 감정에 휩싸였는지 “시간, 시간만이 치유해 줄 거야. 지금 이겨내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거야”라는 가사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관객은 조 조나스가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고,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누리꾼들은 “아내와의 이혼 과정이 힘들었나 보다”, ” 아내를 위한 곡이라서 더 마음 아프다”, “힘내세요. 좋은 일 생길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 조나스를 위로했다. 

지난 2017년 소피 터너와 조 조나스는 약혼했고 201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20년에는 부부는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둘째 딸까지 얻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안타깝게도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2023년 소피 터너와 조 조나스는 같이 살던 ‘마이애미’ 저택을 정리했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조 조나스, 소피 터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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