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가수가 내연녀와 혼외자를 낳고 재혼했다가 다시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한 스태프가 공연을 촬영하고 있다. (참고 사진) /Rad K-shutterstock.com

tvN ‘프리한 닥터’는 최근 방송을 통해 ‘행사의 신’으로 불리던 트로트 가수 A씨의 막장 사생활을 집중 조명됐다.

A씨는 데뷔 전 같은 일에 종사하던 첫 번째 아내 B씨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그는 이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 곡이 대히트를 치며 국민적 인기를 얻었다.

인기가 높아진 A씨는 불륜을 저질렀다. 그리고 내연녀 C씨와도 동거를 시작하며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

A씨는 곧 C씨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딸)를 낳았고, 뒤늦게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B씨는 이혼을 결심했다.

A씨는 B씨와 이혼 후 사실혼 관계였던 C씨와 혼인신고를 했지만 다시 파경을 맞았다.

한 연예부 기자는 “C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A씨의 폭행을 주장했다. 또 자신과 혼인한 후에 이혼한 B씨와 여행을 가는 등 또다시 두 집 살림을 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A씨는 논란 당시 “변명의 여지 없이 도덕적으로 제 잘못이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도 내용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딸을 위해서 C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단,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후 A씨는 총 네 건의 폭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는 C씨와 이혼 후 혼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부터 다시 행사와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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