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K 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이 “나이 앞에 장사 없다고.. 요즘은 먹기 힘들다”라며 기록 깨기까지 멈췄다고 고민을 털어놓아 이목을 끈다.
1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출연하는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봉태규가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쯔양이 2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았다. 쯔양은 2년 전 ‘라스’ 출연 효과에 대해, “(2년 전) 출연할 때는 구독자가 300만이었는데, 지금(녹화일 기준)은 860만이 넘었다. 누적 조회수도 6억 뷰에서 지금은 20억 뷰가 됐다”라며 ‘넘사벽’ 클래스를 자랑했다. 쯔양은 ‘라스’ 인연 이봉원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얽힌 비하인드도 밝혀 흥미를 더했다.
그는 2년 전 햄버거 20개, 라면 20개, 고기 3kg, 초밥 240개, 곱창 16m 등을 먹은 기록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새로 세운 기록을 묻자, 가래떡 10m, 새우 100마리, 굴 200개, 양꼬치 140개 등의 먹방 기록을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최근 애로 사항이 생겼다고 밝힌 쯔양은 “충분히 먹을 수는 있는데 먹기가 힘들다. 나이 앞엔 장사 없다고..”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자는 시간 빼고 2~3시간 이상 공복인 적이 없다”라고 밝힌 쯔양은 칡소 30인분을 먹었다가 그 모습을 본 한 할아버지의 제보로 울릉도 지역 신문 기사까지 난 사연을 공개하여 이목을 끈다. 최근 욕지도에 이어 울릉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먹방 콘텐츠를 촬영한 그는 “섬 먹방이 다른 먹방보다 10배는 힘들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육식파’ 쯔양은 채소를 잘 안 먹는 식습관 때문에 구독자들이 건강을 걱정하지만, “제가 오히려 저혈압에 콜레스테롤도 낮다”라며 타고난 체질임을 어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먹방을 위해 만든 로봇 같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국민 할머니’ 김영옥도 보기와 다른 쯔양의 먹성이 믿기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먹방계 BTS’ 쯔양은 스타 셰프 고든 램지로부터 미식가로 인정받은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또 ‘K-대식가’로서 해외에서 국위선양 중인 근황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고민은 12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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