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여행을 떠났다.

13일 방영된 JTBC ‘램프의 기사’ 1화에서는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야드는 서울의 약 3배 크기로 아랍권에서 카이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매년 500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각국 대사관과 행정 부처 등이 위치한 정치, 행정의 중심지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리야드의 대표 관광지인 ‘알 파이살리야 타워’에 도착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제작진은 “2박3일 동안 리야드 곳곳을 여행할 예정이다. 식사부터 하자”고 제안했다.

동해, 이특은 “힘든거 시키려고 먹이는 거다”라며 제작진을 의심했다. 신동 또한 “그건 카메라 감독님들의 복장을 보면 안다”며 편한 옷에 등산화를 신은 제작진을 보며 불안해했다.

멤버들은 전망대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가 식사를 즐겼다.

이후 제작진은 “리야드 곳곳을 여행하면서 소원을 이뤄줄 램프를 찾으면 된다. 단 램프는 미션에 성공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멤버들은 리야드에 오기 전 제작진에게 소원 한 가지를 언급했다. 소원은 100만원 이내로 실현 가능해야 하고 멤버들끼리 절대 알려서는 안된다.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 장소로 ‘알 마스막 요새’로 향했다. 알 아스막 요새는 통치 세력인 알 사우드 가문이 경쟁자인 알 라시디 가문에 의해 권력에서 쫓겨나기 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민족적인 중요성과 자긍심의 상징으로 알려진 곳이다.

멤버들은 램프카드가 걸린 OX퀴즈 미션을 수행했다. 요새 내부에 정해진 코스에 따라 OX퀴즈를 맞히면 통과를 할 수 있는 미션이었다. 제작진은 랩타임으로 가장 빨리 미션을 수행한 멤버에게 2장의 램프 카드를, 2등에게는 1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동해가 1등을 차지했다. 동해는 6분 27초만에 퀴즈를 풀어냈다. 이어 규현이 12초 차이로 2등을 차지하며 램프 카드 1장을 받았다.

밤이 되고 멤버들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로 이동했다. 이 곳은 쇼핑몰, 식당, 카페, 놀이공원이 모두 섞인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복합 단지로 다양한 놀거리가 넘쳐났다.

멤버들은 두 개의 공으로 6개의 캔을 쓰러뜨리는 게임으로 미션을 이어갔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동해는 한 개도 맞추지도 못했고 5개를 쓰러뜨린 규현이 1등을 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램프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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