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퍼기가 전 남편의 새로운 사랑을 축복했다.

12일 퍼기(48)는 전 남편 조시 더멜(50)의 현재 아내 오드라 마리(29)의 임신을 축하했다. 퍼기는 전 남편이지만 그의 새로운 2세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며 쿨한 할리우드 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퍼기는 “나는 진심으로 기쁘다. 아들 액슬은 빨리 형이 되고 싶어 한다”라고 오드라 마리의 임신 발표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액슬은 퍼기와 조시 더멜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지난 11일 오드라 마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임신을 발표했다. 그는 “아기 더멜이 곧 온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조시 더멜과 오드라 마리는 2019년 10월 토론토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약혼한 뒤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호텔 옥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퍼기는 2009년부터 조시 더멜과 결혼 생활을 하며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2017년 별거를 발표했다. 퍼기는 별거가 발표된 지 2년 만인 2019년 5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1월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퍼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 액슬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퍼기는 아들 액슬의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퍼기는 그룹 와일드 오키드에서 나와 블랙 아이드 피스로 영입되면서 상업적 성공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London Bridge(런던 브릿지)’, ‘Big Girls Don’t Cry(빅 걸스 돈 크라이)’ 등으로 사랑받았다.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퍼기는 2018년 블랙 아이드 피스를 탈퇴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퍼기, 조시 더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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