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언론사 ‘USA투데이’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전문 기자를 모집한다.

12일(현지 시간) USA투데이는 구인 공고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례 없는 인기와 더불어 그의 음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에 관해 여러 플랫폼에서 꾸준히 콘텐츠를 제공하고 그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작가, 사진 기자, 소셜 미디어 전문가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역대급 인기를 가진 인물로 여겨진다. 그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여성 최초로 월간 청취자 수 1억 명을 돌파했고, 그의 앨범은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음악 앨범을 넘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장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 3월 시작된 콘서트 투어 ‘에라스(Eras)’는 시애틀에서만 14만 장의 티켓이 매진시키는 등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다.

콘서트는 오는 10월 영화로도 개봉 예정인데, 외신 ‘데드라인’에 따르면 사전 예매로만 24시간 만에 3700만 달러(한화 약 493억 원)을 벌었다. 일각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가 엄청나기에 그녀만 취재하는 전문 기자가 생기는 것이 별로 놀랍지 않다고 얘기한다.

USA 투데이를 통해 채용된 기자는 앞으로 남은 ‘에라스(Eras)’ 투어 공연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취재하게 된다. 일을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녀야 한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빌보드에서는 그를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선정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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