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지효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우쥬록스 사건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매체 MK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송지효에게 사기 혐의로 고발된 우쥬록스 대표 박 씨의 사건을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송지효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박 씨의 사기 행각으로 볼만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다섯 차례에 걸쳐 9억원에 달하는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현재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도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 외에도 박 대표는 우쥬록스 전 직원들로부터 임금체불로 신고당한 상태다.

심지어 현재까지 송지효의 정산금은 미지급된 상태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현재 투자를 계속 진행 중에 있다. 송지효에겐 죄송하게 생각한다. 투자 건이 해결되면 일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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