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의 제임스 완(46) 감독이 엠버 허드(37)가 연기하는 극중 메라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허드는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에서 1편에 이어 다시 메라 역으로 출연한다. 그러나 조니 뎁(61)과의 이혼소송에서 패한 이후 DC 팬들은 하차를 요구했다. 허드는 이혼소송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생겨 자신의 역할이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완 감독은 속편의 이야기는 아서 커리(제이슨 모모아)와 이복형 옴(패트릭 윌슨)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이 이야기를 모두에게 제안했다. 첫 번째 아쿠아맨이 아서와 메라의 여정이었다면, 두 번째 영화는 항상 아서와 옴이 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1편은 로맨스 액션 어드벤처 영화였고, 2편은 브로맨스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허드는 뎁과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평판과 경력이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 계속 출연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 그들은 나는 영화에 포함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허드는 “대본을 받았는데, 내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가 서로 싸우는 장면을 묘사하는 액션 장면이 삭제된 새로운 버전의 대본이었다. 기본적으로 내 역할에서 많은 부분이 삭제됐다. 그냥 많이 빼버렸다”고 울분을 토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도 메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영화는 12월 20일 개봉한다.
한편 허드는 대리모로 얻은 딸과 함께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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