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미국 배우 겸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iowski, 32) 가 본인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을 공개했다.

에밀리는 13일 틱톡을 통해 “데이트 하자”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보이스오버와 함께 자신의 데이트 기준을 담은 셀카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남편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우드(Sebastian Bear-McClard, 36)와 이혼 소송을 제기한 라타이코프스키는 “치유 과정이 지나간 것에 감사하다”라는 자막을 덧붙였다.

이에 일부 열성 팬들은 이 영상을 초대장으로 받아들이며, “방금 칠리스에 예약했어요”라고 댓글을 남기는가하면, 또 다른 팬은 “엄마가 원하면 저녁을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완벽한 몸이 상품화된 이야기를 담은 ‘마이 바디(My Body)’의 저자가 연애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에밀리는 2018년 2월 영화감독인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우드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2022년에는 4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였다.

그녀는 2014년 로빈 시크(Robin Thicke)의 ‘Blurred Lines’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명성을 얻었으며, 2021년 발행한 자서전 ‘마이 바디’를 통해 촬영 도중 로빈 시크로부터의 성추행의 피해 사실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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