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사연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사연자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통증을 이기며 간신히 일상을 버텨나가던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며 두 보살을 찾아와 눈물을 훔쳤다.

남편의 외도 상대로 지목되는 상간녀 역시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외도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이후 사연자는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외도 증거를 수집하던 중 남편이 상간녀에게 건넨 충격적인 발언을 듣게 되는데 이 발언을 들은 서장훈은 크게 분노하며 “췌장암 4기를 둔 아내를 두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라고 사연자의 가슴 아픈 사연에 진심으로 탄식하며 눈물까지 보였고,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를 두 보살에게서 받은 사연자 또한 울컥했다.

한편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연자를 뒤로 한 채 남편과 상간녀가 벌인 충격적인 행동과 그 결말은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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