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UV 유세윤이 대형 콘서트장을 잡았다가 표가 안 팔려 콘서트가 취소됐던 웃픈 추억을 떠올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선 ‘최악의 남자와 최악의 여자의 역사적인 만남 l EP.32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유세윤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브이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격, 조현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조현아는 “유브이의 콘서트 계획은 없나?”라고 질문했고 유세윤은 “콘서트는 아직 일정은 없지만 계획은 있다”라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솔직히 유브이 콘서트 크게 해야 된다. 돔에서 해야 된다”라는 조현아의 말에 유세윤은 “옛날에 UV 잘 될 때 그런 너랑 똑같은 마음으로 체조(경기장)을 잡은 거다”라고 밝혔다. 체조경기장의 좌석 수는 무려 1,5000석이라는 것. 

깜짝 놀라며 “거기 되게 넓다”라는 조현아의 말에 유세윤은 “근데 티켓이 100장도 안 팔려가지고 콘서트를 취소시킨 거다. 그래서 ‘이거 너무 부끄러워서 그런데 내가 같이 비용 부담할 테니까 무료로라도 콘서트 하고 싶다’고 해서 어린이대공원 노천극장에서 결국은 무료로 공연을 했다”라고 웃픈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가슴근육이 커졌다는 조현아의 말에 유세윤은 요즘에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까지 운동을 하는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유세윤은 “실은 요즘에 할 게 없다. 남는 시간에 집에 있으니까 휴대폰만 보더라. 한 서너 시간 지나는 것 보고 내가 너무 쓰레기 같은 거다. 정신 차리고 내가 휴대폰을 쥐고 있다가 번득 생각이 들면 헬스장을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바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언니가 뭐든지 다 하게 해주지 않나?”라는 조현아의 질문에 유세윤은 “다른 집안의 아내 분들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운 시간을 많이 양보하는 편이다”라고 아내가 배려를 털어놨다. 이에 조현아는 “어떻게 그러지? 나는 (남편이) 나가서 논다고 하면 싫을 것”이라고 말하며 “오빠 내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능청스럽게 놀렸다. 이에 유세윤은 “근데 너도 최악의 스타일인 것 알지?”라고 말했고 조현아와 유세윤은 서로를 향한 디스전을 펼치며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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