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뉴진스 민지는 외국어도 능통하다.

14일 뉴진스는 음악 프로그램 ‘NHK MUSIC EXPO 2023’에 출연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미공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NHK MUSIC’에 올라왔는데 민지가 일본 출연진과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대화해 관심이 쏠렸다.

민지가 대화를 나눈 상대는 일본 유닛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의 메인보컬 스즈카(SUZUKA)로, 그는 촬영 중 뉴진스 옆자리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민지에게 인사를 건넸다. 

스즈카는 일본어로 “일본까지 몇 시간 정도 걸렸나요? 비행기로요”라고 물었고 민지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라며 마치 일본인 같은 억양과 발음을 선보였다. 

스즈카는 “엉덩이 아프지 않아요?”라며 유쾌하게 물었는데, 민지는 이 같은 장난도 제대로 알아듣고 “안 아파요”라고 일본어로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민지는 또한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 멤버들에게 멋지다며 칭찬하고 네일아트도 일본에서 했다고 설명하는 등 일본어로 완벽한 대화를 이어갔다. 

듣고 있던 이들은 “일본어 잘 한다”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민지는 “별말씀을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이어 기쁜 표정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스즈카는 “우리도 한국어를 공부하자”라고 말하며 민지를 기쁘게 했다.  

한편 민지는 일본어능력시험(JLPT) N2를 취득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N2는 JLPT 시험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일본어는 물론 민지는 영어에도 능통하다. 영어 인터뷰에는 적극적으로 영어로 대답하고, 인터뷰어의 질문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함께 3개 국어에 능통한 민지의 모습에 팬들로부터 멋지다는 칭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뉴진스 소셜미디어, 채널 ‘NHK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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