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본인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한 후기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영웅이 본인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했다가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날 신동엽이 “자식들이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구해주면 효자, 효녀 소리를 듣는다고 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임영웅은 “기분 좋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직접 본인 공연 티켓팅에 도전해 보기도 했다고. 임영웅은 “하도 어렵다고 하니까 얼마나 어려운가 하고 해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대기가 50만 명이 돼서 기다릴 수가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공연장을 키워서 잠실 주경기장에서 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임영웅은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모자라지 않나 싶다. 그런데 자꾸 ‘피켓팅’이 되니까 어떤 팬분들은 ‘임영웅 주제 파악 좀 하라고, 작은 데서 하지 말고 큰 데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일본에서 공연을 하게된 임원희 영상을 보던 중 서장훈은 임영웅에게 “해외 공연을 많이 다니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임영웅은 “엄청 많이는 아니고 한번 다녀왔다. 미국 LA에 다녀왔다”고 했다.


“해외에서 요청이 많이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팬분들이 얼마나 계시는지 몰라서..”라며 머뭇거렸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진짜 주제 파악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팬들이 계시는지 알아야 한다. 답답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자식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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