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공형진이 중국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며 사기를 당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며 그간의 근황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정준호, 신현준이 진행하는 웹 예능 ‘정신맛남’에선 공형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 공백으로 황당한 사망설에 휩싸였던 공형진은 “이 계통을 떠나 있었던 건 아니고 관련 업종을 하려고 지금도 애를 쓰고 있다”면서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중국 쪽에 인연이 돼서 사업을 하게 됐다. 예전에 한참 활동할 때도 난 사업적으로 제안이 들어오면 거절하는 편이었다. 내가 모르는 분야니까. 그런데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했던 생각이 항상 있었고 그러던 차에 중국영화 기획 제작 의뢰가 들어왔다”면서 사업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와 과정도 전했다.
문제는 행정적인 문제와 투자 문제 등이 겹치면서 공형진이 총책으로 들어간 작품의 제작이 무산됐다는 것. 공형진은 “마침 홍삼 브랜드를 런칭해서 중국 시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코로나19가 터졌다”라며 연이은 시련을 고백했다.
이어 “요즘 방송에서 활약하는 후배나 선배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싶어서다. 중국 쪽에 왔다 갔다 하고 사기도 당하고 하다 보니 내가 뭔가 성과를 내기 전에는 이들 앞에 서기가 그렇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정신맛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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