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쩐당포'
/사진=JTBC ‘쩐당포’

쇼호스트로 인생 2막을 연 방송인 염경환이 자신의 연 수입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쩐당포’에는 홈쇼핑계 BTS 염경환과 방송인 안선영, 개그맨 박휘순이 출연했다.

염경환은 지난달 홈쇼핑 방송만 120개를 소화했다며 쉬는 날 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MC 곽범이 “연수입이 50억원 이상 되냐”고 묻자, 염경환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 세금을 엄청 많이 낸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는 “재테크를 굳히 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안 아픈 게 재테크”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MC 윤종신은 “김구라가 말하길 1년에 몇십억씩 버는데 돈을 쓸 시간이 없다더라. 건강보험료만 한달에 440만원씩 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건보료 440만원은 월수입 1억원 이상인 건보 지역가입자가 한달에 낼 수 있는 최고액이다.

이에 염경환은 “난 그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 김구라가 하도 이야기했다”며 머쓱해했다.

/사진=JTBC '쩐당포'
/사진=JTBC ‘쩐당포’

염경환은 홈쇼핑 업계에서 롱런한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년간 출연료를 단 한번도 인상하지 않았다며 “연예인한테 돈을 주는 게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받던 출연료에서 올리기가 힘들었다. 홈쇼핑 시장이 위축돼 올려달라는 말도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더 받지도 않고 덜 받지도 않는다. 출연료를 올리지 않고 다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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