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K-POP의 전설을 쓰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로 또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화려한 피날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월드투어로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인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일 연예 매체 코리아부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로 약 2억 6,500만 달러(한화 약 3,522억 원)를 벌어 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총판매 금액으로,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매출은 1억 6,380만 달러(한화 약 2,177억 원)로 추측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본 핑크’로 2010년 데뷔한 여성 아티스트 투어 중 최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월드투어 ‘Sweetener(스위트너 투어)’ 수익도 뛰어넘었다.

또한 블랙핑크는 북미 공연 중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트 스타디움에서 매진을 기록한 세 번째 여성 가수였다. 이들은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뒤를 잇게 됐다. 또한 블랙핑크는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핑크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네 번째 여성 가수로 등극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본 핑크’ 투어를 통해 지난 10월부터 약 1년여간 34개 도시, 66회차 걸쳐 180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한국에서는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까지 입성해 K찹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LA 다저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K팝을 뛰어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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