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방송인 클로에 카다시안(39)이 흑색종 수술 후 볼이 움푹 팬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20일, 클로에 카다시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흑색종 제거 수술 후 근황을 공개하며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고 알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클로에는 수술 전과 후 사진을 비교하며 볼이 움푹 팬 부분을 확대해 찍어 올렸다.

앞서 클로에 카다시안은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제거 수술을 받고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등장했다. 당시 그는 수술로 얼굴에 4cm가량 꿰맨 상처가 생겼다며 “흑색종은 치명적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라고 경고했다.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클로에 카다시안은 9개월간 움푹 팬 볼 부위를 채우기 위해 주사 치료를 병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의학적으로 모든 것이 안전한지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또한, “사진 속 내 모습은 정말 장그럽지만, 서서히 얼굴이 나아지는 걸 보니 너무 기쁘다”라며 건강을 되찾은 것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클로에 카다시안은 담당의 가스 피셔 박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거의 1년 동안 여드름이라고 생각했던 종양을 조심스럽게 제거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박사님은 종양을 제거하고 제가 암에서 완전히 벗어나도록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제 흉터를 가능한 작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훌륭하게 해내셨다”라고 칭찬했다.

나아가 클로에 카다시안은 팬들에게 피부암 검진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저는 이 작은 종양이 피부암으로 변할 줄은 상상도 못 했고, 만약 제가 진찰 받으러 가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클로에 카다시안은 19살 때 등에 있는 흑색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적 있다. 2022년에는 얼굴에 난 흑색종을 고백하면서 치료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클로에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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