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김치브랜드 J사와 인기 아이돌 세븐틴 호시의 독특한 만남이 성사됐다. 

오늘(21일) 패션 매거진 보그는 세븐틴 호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호시가 참여한 이번 화보에서는 ‘레드’ 콘셉트에 맞춘 의상과 배경, 소품이 눈에 띄었다.

공개된 화보 속 호시는 강렬한 레드 포인트가 들어간 착장으로 남다른 존재감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호시는 이어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울 푸드로 김치를 꼽았다. 그는 “주변에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아직 진지하게 요리를 해봐야겠다는 필요성은 못 느꼈지만 나중에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 일단 김치찌개부터 마스터할 생각”이라며 김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호시와 레드의 만남을 보니 김치가 떠오른다”, “혹시 화보 속 빨간 가루가 고춧 가루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기발한 추측은 사실로 드러났다. 호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화보 사진과 함께 김치 브랜드 ‘J사’ 계정을 태그하면서 이번 화보가 실제로 김치와 연관이 있음을 밝힌 것. 또한, 화보의 하단 부분에 SPONSORED BY ‘JONGGA’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어 J사와 호시의 콜라보레이션이 확실시되었다.

호시의 김치 사랑을 눈여겨본 J사가 이번 화보와의 만남을 성사한 것으로 추측돼 이를 알게된 네티즌들은 “호시, 소원 성취했네”, “패션지와 김치의 만남이라니, 놀랍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보그, 호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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