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걸스데이 혜리(29)와 소진(37)이 일본 삿포로에서 우정 여행을 즐겼다.

21일, 혜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반가워 삿포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혜리는 자신의 게시물에 같은 그룹 멤버 걸스데이 소진의 아이디를 태그하거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혜리와 소진은 모두 편안한 옷차림으로 여행을 즐긴듯하다. 혜리는 흰색 티셔츠에 짙은 회색의 데님 바지를 매치했다. 거기다가 흰색 비니를 착용해 힙한 스타일을 살렸다. 반면, 소진은 민소매 검정 드레스와 가벼운 외투를 걸쳐 페미닌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백팩을 매 편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사람은 쇼핑몰 내에 있는 거울 앞에서 우정 사진을 찍었다. 거울 속 두 사람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함과 동시에 귀여운 표정을 지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혜리는 삿포로의 일상 속에 완전히 녹아든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공원에서도 깜찍한 포즈를 하며 아이돌다운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나아가 소진은 모자를 쓴 채 울상을 짓는 표정을 지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케 한다.

걸스데이(혜리, 소진, 유라, 민아)는 지난 2010년 7월 데뷔 앨범 ‘Girl’s Day Party #1’을 발매했다. 이후 ‘Something’, ‘링마벨’, ‘Darling’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걸스데이는 2017년 곡 ‘I’ll be yours’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은 있었지만, ‘걸스데이’ 완전체로서의 활동은 미미했다. 이에 멤버 유라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걸스데이도 언젠간 합치겠지”라고 언급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혜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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