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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 컴필레이션 앨범을 새롭게 발매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2일 오전 컴필레이션 EP 앨범 ‘The Beginning'(더 비기닝)을 발표했다. 현재 현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와 법적 분쟁 중 조용히 낸 앨범이라 그 속내에 의문을 더한다.

이번 앨범에는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 이후 발표한 곡들과 함께, 지난 2월 발표한 히트곡 ‘Cupid'(큐피드)와 ‘큐피드’를 각색한 곡들이 수록됐다. 총 11곡이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는 어트랙트로 표기됐고, 이번 앨범은 워너뮤직에서 발매했다. 작사, 편곡가는 ‘SIAHN'(시안)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템퍼링했다고 의혹받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아티스트 활동명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달 28일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은 항고 결정을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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