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이혼 아픔을 치유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남녀들의 최종 선택 전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미와 희진이 마야문명을 체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이혼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MC 이혜영이 “저기 한 번 가봐라”고 권하자, 이혼 12년 차인 은지원은 “난 이미 다 치유됐다”라며 당황해했다. 유세윤은 “몰래 갔다가 딱 걸리지 말고 이야기하고 가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미와 희진은 이어 몸속에 쌓은 걱정을 내보내고 평화를 찾기 위한 의식을 진행했다. 은지원은 “나 이거 해 본 것 같다”라고 갑자기 외쳤고, 유세윤은 “이거 해서 (이혼 아픔이) 치유됐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지원은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 후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은지원은 7월 방송한 ‘돌싱글즈4’ 1회에서 “혼인신고를 못 했다. 법적으로 싱글이다. 언젠가는 (재혼을) 할 것”이라며 “비혼주의는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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