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사진=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코미디언 박나래가 웨딩드레스보다 먼저 임부복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에서는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특집 첫 번째 메뉴로 바비큐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삼겹살과 항정살, 등갈비, 훈제오리 등을 섭씨 1000도 참나무 장작불에 초벌 해서 먹는 바비큐 전문점을 찾아갔다.

토밥즈 김숙, 현주엽, 박나래, 히밥은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며 전 메뉴를 2인분씩 주문했다. 1년 된 묵은지로 만든 김치찜으로 입맛을 돋운 뒤 삼겹살, 목살 등을 순서대로 먹었다. 토밥즈는 참나무 향이 남아 있는 부드러운 고기 맛에 감탄하며 정신없이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주엽은 고기를 빠르게 불판에 올리며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오늘 집에 가면 불판 색깔이 기억이 안 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2kg의 고기를 먹은 상태에서 항정살과 전복이 나왔다. 현주엽이 “3kg 이상 가겠다”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우리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옷을 임부복 사이트에서 보더라”라고 스타일리스트의 만행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이게 말이 되냐. 결혼도 안 한 싱글이 임부복 사이트에서 옷을 본다는 게”라고 황당함을 내비쳐 웃음을 더했다.

이날 토밥즈는 첫 번째 식당에서만 총 41만240원어치 바비큐를 먹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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