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남자에게 정신이 팔린 20세 여성 배우 지망생에게 일침을 가했다.

25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별한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고민을 가진 20세 여성 A씨가 출연했다.

A씨는 “첫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제가 집착과 질투가 많다는 이유로 헤어졌다”며 “그와 다시 만나고 싶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시 만나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A씨는 “전 남친이 키가 185㎝에 이수혁을 닮았다”며 “저와 같은 배우 지망생이라 연기 학원에서 만났다”고 자기 생각만 내세웠다.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A씨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전 애인이 네가 말하는 것처럼 정말 그렇게 멋있었다면 지금 뭐가 돼도 됐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네가 전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마음이 시큰거린다고 했는데, 그건 참고 시간이 지나면 낫는 것”이라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 너 걔랑 다시 만나도 나중에 절대 결혼 안 할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둘이 다시 만난다고 해도 결혼할 확률은 0.01%도 안 된다”며 “배우가 되기 위해 죽기 살기로 노력해야 할 판인데 지금 넌 남자한테 죽기 살기로 노력 중”이라고 소리쳤다.

서장훈은 “그런 마음으로 네가 무슨 배우가 될 수 있냐”며 “내가 볼 땐 네가 연기자가 될 가능성도 0.01%다. 남자 고민할 시간에 연기 노력이나 더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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