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의 수입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에선 ‘연예인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무한도전 정준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개그맨 정준하의 하루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원래 유튜브를 되게 일찍 시작했다가 포기하고 이게 세 번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현재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를 운영 중이다. 

정준하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가문의 영광’ 시사회에 도착해 배우들과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나누었고 또 다음 스케줄로 이동했다. 제작진의 나이를 물은 정준하는 32살이라는 대답에 자신의 30대 초반을 떠올리며 “무명생활 할 때다. 방송국에서 스태프 일을 했었다. 내가 방송 데뷔한게 올해로 딱 30년 차다. 원래 스태프일을 하다가 매니저 하다가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럼 매니저분들의 고충을 잘 아시겠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정준하는 “안다. 그래서 매니저를 안 데리고 다니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유튜브를 하는 이유에 대해 “방송을 통해서 못 보여줬던 일상 얘기나 사생활을 뭐든 보여줘야 되겠다는 마음에 시작하게 된 건데 수입도 아직 뭐 크게 없다. 요새 조회수에 민감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조회수에 따라)민감한 정도가 아니라 기분이 예민하다. 조회수가 안 나와서 괴로워서 미칠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제일 많이 벌었을 때는?”이라는 질문에 정준하는 “이런 느낌은 있었다. ‘아 내가 올해는 재석이의 한 3분의 1은 번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던 때가 있었다. 일도 많았고 일주일에 방송 7개씩 하고 막 그랬다. 근데 그런 것 없고 하면 지금 한 20분의 1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예인이 됐구나’ 실감했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정준하는 “‘토토즐’ 나가고 나서 ‘이휘재 매니저, 방송에 데뷔하다’라고 해서 집에 팬레터가 2~300통 씩 왔었다. (팬들이) 내가 나가면 방송국 앞에서 정준하 소리 지르고 장난 아니었다”라고 데뷔 시절 인기를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직업의 모든 것’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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