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세븐’ 이어 ‘3D’까지 차트 싹쓸이… 스포티파이·오리콘 상위권 안착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에 이어 두 번째 싱글 ‘3D(feat. Jack Harlow)’로도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이다./사진제공=빅히트뮤직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두 번째 싱글 ‘3D(feat. Jack Harlow)’로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9월29일 기준)에 따르면 정국의 ‘3D’는 632만8084회 재생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에 안착했다.

앞서 정국이 지난 7월14일 공개한 첫 번째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이 해당 차트에서 장기간 정상에 올랐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2곡을 연속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상위권에 위치시킨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세븐’이 스포티파이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뿐 아니라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도 석권했음을 감안할 때 ‘3D’ 역시 ‘세븐’의 발자취를 그대로 밟아 또 하나의 ‘글로벌 메가 히트송’이 될지 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D’는 지난달 3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차트(9월29일 기준)에서 1만519건의 다운로드 수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1위를 기록했다.

‘3D’는 2000년대 중반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다. 2차원을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에 더해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힙합스타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