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명)가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일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6기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이 힘들었을 때 그런 힘든 상황을 이겨 나갈 수 있게 해줬던 나는 솔로 출연자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 인사드려요”고 말했다.

이어 순자는 “촬영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제작진분들 진짜 하루에 1시간은 주무시나요. 너무 고생이 많으시더라고요. 솔로 나라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제작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실 순자에게 ‘나는 솔로’ 촬영이 쉬웠던 것은 아니다. 순자는 “저 사실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제가 뭐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씩 댓글, 메시지 남겨주신 여러분들 정말 저를 살렸던 한마디 한마디였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 준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악플러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순자는 “저 눈에 필터 있어요. 악플이 안 보인답니다. 악플에 굳세니 걱정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순자는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에 출연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순자 전 남편의 여동생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사생활 논란을 제기했다. A 씨는 순자가 결혼 생활 내내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썼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순자는 “저 시누이 없었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카드론 일절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딴 소리 믿고 악플 다시는 분들 개소리 잘 믿는 거 보니 사기 잘 당하실 거 같은데 너네 미래나 걱정하시길 바란다. 선이 있다”라고 허위사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방송된 ‘나는솔로’ 16기 마지막 편에서 순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16기 순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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