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주상욱이 도시어부 고정을 두고 성훈과 신경전을 벌였다.

5일 방영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 5회에서는 이경규, 이수근이 이덕화를 따라 왕포로 떠나는 여정이 그려졌다. 주상욱, 성훈은 왕포에서 터를 잡고 세 사람을 기다렸다.

이수근은 “왕포를 왔다가야 진정한 도시어부 사람이 된다”며 왕포를 칭찬했다. 주상욱은 “그래서 왕포를 왔구나. 이제는 고정이야기를 마무리하고 회식을 하면 되겠다”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정 논의 중에 성훈은 커피를 준비했다. 주상욱은 성훈의 도시어부 합류 기사 이야기가 나오자 “그 위에 내가 있는데 왜 네가 먼저”라며 불안감을 느꼈다.

해가 지고 어부들은 밤낚시를 떠났다. 이때 시즌4 청춘 낚시대회에서 우승을 한 개그맨 강재준도 합류했다.

이경규, 주상욱, 성훈이 한 배로 떠나고 또 이덕화, 이수군, 강재준이 한 배를 탔다. 낚시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이수근은 시작하자마자 갯지렁이한테 물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낚시를 처음 나온 강재준은 시작부터 어리바했다. 이수근은 강재준을 도와주며 “손 많이 가는 애를 불러가지고”라면서도 개그맨 후배를 살뜰히 챙겼다. 그러면서도 강재준이 낚시대를 던지지도 못하자 이수근은 또 한번 화를 내며 웃음을 더했다.

이수근 낚시대는 시작 10분 만에 입질이 왔다. 낚시대를 당기자 민어가 따라왔다. 민어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생선으로 은빛 비늘이 포인트다.

이경규가 탄 배를 본 선장님은 연이어 고기를 잡으며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선장님은 붕장어에 이어 조기를 연속으로 낚았다.

이경규, 주상욱, 성훈은 바로 선장님에게 갯징어리를 꿰는 기술을 배웠다. 선장님이 알려준 방법은 머리부터 바늘을 길게 넣는 방법으로 입질과 동시에 원샷 원킬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시어부 멤버들과 달리 선장님이 계속해서 고기를 잡자 이경규는 “여기는 이게 문제다. 선장님들이 다 잡는다. 이놈의 왕포는 항상 그랬다. 우린 관광객이다”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갯지렁이 꿰기 방법을 터득한 이경규는 얼마 안가 뭔가가 걸린 느낌을 받았다. 이때 선장님은 “‘추’가 문제다”라며 이경규를 도왔다. 이경규는 낚시대를 잡아당기며 “돌돔이다. 크다”라며 흥분했다.

확인한 결과 이경규가 낚은 고기는 어름돔이었다. 이경규는 약 34cm의 돔을 낚았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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